불가리아 공군
불가리아 공군 (불가리아어: Български военновъздушни сили, Balgarski Voennovazdushni Sili)은 불가리아의 군사 조직으로, 불가리아군의 항공 전력을 담당한다. 주 임무는 불가리아의 영공 방위, 육군 지원, 수색 및 구조 작전 수행 등이다.
역사
불가리아 공군의 역사는 1912년, 발칸 전쟁 중 처음으로 항공기가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시작되었다. 공식적으로는 1915년에 항공 부대가 창설되었으며,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에도 참전했다. 냉전 시대에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상당한 규모의 공군력을 유지했으나, 냉전 종식 후 재정적인 어려움과 함께 규모가 축소되었다.
조직 및 기지
불가리아 공군은 현재 여러 개의 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기지는 다음과 같다:
- 그라프 이그나티에보 공군 기지 (Graf Ignatievo Air Base)
- 베즈메르 공군 기지 (Bezmer Air Base)
장비
불가리아 공군은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운용 중인 주요 항공기는 다음과 같다:
- MiG-29 (전투기)
- Su-25 (지상 공격기)
- C-27J Spartan (수송기)
- Eurocopter AS532 Cougar (헬리콥터)
미래
불가리아 공군은 현재 노후화된 항공기를 교체하고 NATO 표준에 맞는 장비로 현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F-16 Block 70 전투기 도입 계획이 진행 중이며, 이는 불가리아 공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럽 연합 회원국으로서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