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
북마케도니아 공화국 (마케도니아어: Република Северна Македонија, Republika Severna Makedonija)은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에 위치한 내륙국이다. 수도는 스코페이며, 주요 도시는 비톨라, 쿠마노보, 프리레프 등이 있다.
북마케도니아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으로부터 독립했으며, 독립 당시 국명은 마케도니아 공화국이었다. 그러나 그리스와의 국명 분쟁으로 인해 2019년 국명을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변경했다. 이는 그리스 북부 지방인 마케도니아와의 명칭 혼동을 피하기 위한 조치였다.
지리적으로 북마케도니아는 산악 지형이 많으며, 바르다르 강이 국토를 가로지른다. 기후는 온대 대륙성 기후와 지중해성 기후가 혼합되어 나타난다.
주민은 마케도니아인이 다수를 차지하며, 알바니아인, 터키인, 로마인, 세르비아인 등 다양한 민족이 거주한다. 공용어는 마케도니아어이며, 알바니아어 또한 일부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종교는 마케도니아 정교가 주류를 이루며, 이슬람교도 상당수 존재한다.
북마케도니아는 의원내각제 공화국이며,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서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실질적인 행정 권한은 총리에게 있다. 의회는 단원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원들은 국민의 직접 선거로 선출된다.
경제적으로 북마케도니아는 비교적 개발 도상국에 속하며, 농업, 광업, 제조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 최근에는 관광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유럽 연합 (EU)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NATO 회원국이기도 하다.
문화적으로 북마케도니아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민족의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전통 음악, 춤, 공예 등이 발달했으며, 고대 유적지와 수도원 등 역사적인 명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