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번지점프 (Bungee Jumping)는 높은 곳에서 탄성이 있는 줄(번지 코드)에 몸을 묶고 뛰어내리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이다. 일반적으로 다리, 건물, 크레인과 같은 고정된 구조물에서 이루어지며, 때로는 헬리콥터나 열기구와 같은 이동 수단에서도 진행된다.
점프 후, 번지 코드는 점차적으로 늘어나면서 점프하는 사람의 낙하 속도를 늦추고, 일련의 위아래 바운스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바운스는 점차 감쇠되어 결국 멈추게 된다.
번지점프는 1970년대 후반에 옥스포드 대학교의 위험 스포츠 클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브리스틀의 클리프턴 현수교에서 처음으로 번지점프를 시도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번지점프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는 활동이므로,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숙련된 운영자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번지 코드의 강도, 몸을 묶는 장비의 상태, 점프 높이 등 다양한 요소가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 참여자는 일반적으로 특정 체중 제한과 건강 상태를 충족해야 하며, 심혈관 질환, 척추 문제 또는 기타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은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번지점프는 스릴 넘치는 경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이며, 많은 장소에서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