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력
반발력은 두 물체 사이에서 서로 밀어내는 힘을 의미한다. 이는 다양한 물리적 현상에서 나타나며, 그 원인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될 수 있다. 주로 같은 종류의 전하를 띤 입자 사이에서 작용하는 전기적 반발력, 자석의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기적 반발력, 그리고 물체가 접촉했을 때 발생하는 탄성력 등이 대표적이다.
전기적 반발력
전기적 반발력은 같은 종류의 전하(양전하와 양전하, 음전하와 음전하)를 가진 두 입자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다. 이 힘은 쿨롱의 법칙에 따라 전하량의 곱에 비례하고, 두 입자 사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즉, 전하량이 클수록, 거리가 가까울수록 반발력은 강해진다.
자기적 반발력
자기적 반발력은 같은 극(N극과 N극, S극과 S극)을 가진 두 자석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다. 이 힘은 자석의 세기와 자석 사이의 거리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 두 자석이 가까울수록 반발력은 강해지며, 자석의 세기가 강할수록 반발력 또한 강해진다.
탄성력 (압축)
탄성력은 물체가 외부 힘에 의해 변형되었을 때 원래의 형태로 되돌아가려는 힘이다. 특히, 물체가 압축되었을 때 발생하는 탄성력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에 대한 반발력으로 작용한다. 스프링이나 고무공 등이 탄성력을 활용한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 외
이 외에도 분자 간의 반발력 (반데르발스 힘의 일부) 등 다양한 형태의 반발력이 존재하며, 이는 거시적인 현상뿐만 아니라 미시적인 세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