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
미수(未收)는 아직 거두어들이지 못한 것을 의미하는 회계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기로 했으나, 아직 현금으로 회수하지 못한 금액을 뜻한다. 이는 자산으로 분류되며, 재무상태표의 유동자산 항목에 포함된다.
미수의 발생 원인
미수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외상 매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고 대금을 나중에 받기로 한 경우.
- 할부 판매: 상품 대금을 여러 번에 나누어 받기로 한 경우.
- 미수 이자: 예금, 적금, 채권 등에 대한 이자를 아직 받지 못한 경우.
- 미수 임대료: 건물, 토지 등의 임대료를 아직 받지 못한 경우.
- 기타 미수금: 위에 언급된 경우 외에 발생한 미수 채권.
미수의 회계 처리
미수는 발생 시점에 자산으로 인식되며, 대변에는 해당 수익 계정이 기록된다. 예를 들어, 외상 매출이 발생하면 차변에 미수금, 대변에 매출이 기록된다. 미수금을 회수하면 차변에 현금, 대변에 미수금이 기록된다.
미수의 중요성
미수는 기업의 자산이지만, 회수 가능성에 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미수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미수금 회수를 소홀히 할 경우, 기업의 현금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각한 경우 부실 채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효율적인 미수금 관리를 위해 기업은 신용 정책 수립, 채권 추심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