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과
되새과는 참새목에 속하는 조류 분류군이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특히 북반구에 다양하게 서식한다. 크기는 참새와 비슷하거나 약간 큰 종류가 많으며, 튼튼한 부리를 가지고 있어 씨앗을 까먹기에 적합하다.
특징
되새과의 가장 큰 특징은 원뿔 모양의 튼튼한 부리이다. 이 부리를 사용하여 씨앗 껍질을 효과적으로 벗겨내고 알맹이를 섭취한다. 또한, 깃털 색깔이 다양하며, 수컷은 암컷보다 화려한 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번식기에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사회성이 높아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 종도 있다.
생태
주로 씨앗을 먹지만, 곤충이나 과일 등을 섭취하기도 한다. 번식기에는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아 새끼를 키우며, 암수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서식지는 숲, 초원, 농경지 등 다양하며,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도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분류
되새과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종으로는 되새, 방울새, 콩새, 멧새 등이 있다. 분류학적으로는 종종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일부 종은 다른 과로 재분류되기도 한다.
인간과의 관계
되새과의 새들은 아름다운 모습과 울음소리 덕분에 애완용으로 사육되기도 하며, 생태계에서 씨앗을 퍼뜨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일부 종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인간에게 이로운 존재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