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창이
만신창이는 심하게 망가진 상태나 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어원
'만신창이'의 정확한 어원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만'(滿: 가득할 만)과 '신'(身: 몸 신) 그리고 '창'(瘡: 부스럼 창)의 조합으로 추정된다. 즉, 몸에 부스럼이나 상처가 가득한 상태를 묘사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의미
- 물건이나 시설 등이 심하게 파손되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
- 사람의 몸이나 정신이 상처 입거나 쇠약해진 상태.
- 어떤 일이나 상황이 심각하게 꼬이거나 망가진 상태.
용례
- "사고로 차가 만신창이가 되었다."
- "계속된 야근으로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회사가 만신창이가 되었다."
유의어
- 넝마, 누더기
- 결딴, 파탄
- 초토화
- 폐허
관련 속담
- "만신창이가 되도록 맞았다."
-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