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슈 키리에라이트

마슈 키리에라이트(Mash Kyrielight, 일본어: マシュ・キリエライト)는 TYPE-MOON의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주요 등장인물이자 히로인이다. 플레이어 캐릭터인 주인공(리츠카 후지마루)의 여정을 함께하는 최초이자 핵심적인 동료이다.

그녀는 칼데아 소속의 데미 서번트로, 인간의 몸에 영령이 융합된 존재이다. 게임 내에서는 '실더(Shielder)' 클래스의 서번트로 등장하며, 이 클래스는 《Fate/Grand Order》에서 마슈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캐릭터 디자인은 타케우치 타카시가 담당했으며, 성우는 리에 타카하시이다.

마슈는 상냥하고 예의 바르며, 처음에는 다소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주인공과의 교류 및 여러 특이점을 거치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해나간다. 인류의 미래와 주인공에게 깊은 충성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다. 주 무기는 거대한 방패이며, 주로 방어 및 지원 역할에 특화된 스킬과 보구를 사용한다. 그녀의 정체와 융합된 영령(갈라하드)은 게임의 주요 스토리 중 하나를 이룬다.

마슈는 《Fate/Grand Order》 1부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인물로, 주인공과 함께 인류사를 수복하기 위한 여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그녀의 성장, 희생, 그리고 주인공과의 유대는 이야기의 중심 축을 이루며, 플레이어에게 가장 친숙하고 중요한 동반자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