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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카인

리도카인 (Lidocaine)은 국소 마취제 및 항부정맥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1946년에 Nils Löfgren과 Bengt Lundqvist에 의해 처음 합성되었으며, 1948년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리도카인은 아미드형 국소 마취제에 속하며, 신경 세포의 나트륨 채널을 차단하여 신경 신호의 전달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통증과 다른 감각을 일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용도:

  • 국소 마취: 피부, 점막, 치과 시술, 작은 수술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주사제, 크림, 연고, 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공된다.
  • 항부정맥: 심실성 부정맥, 특히 심근경색 후 발생하는 부정맥의 치료에 사용된다. 정맥 주사를 통해 투여된다.
  • 신경병성 통증: 대상 포진 후 신경통,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같은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사용될 수 있다.
  • 기타: 섬유근육통, 만성 요통 등 다양한 통증 질환의 치료에 활용되기도 한다.

작용 기전:

리도카인은 신경 세포막의 나트륨 채널에 결합하여 나트륨 이온의 세포 내 유입을 막는다. 이는 신경 세포의 탈분극을 억제하여 신경 신호의 전달을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심장에서는 심근 세포의 전기적 활동을 억제하여 부정맥을 치료하는 데 기여한다.

부작용:

리도카인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약물이지만, 과량 투여하거나 특정 환자에게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발적, 부종, 가려움증 등이 있다. 드물게는 어지럼증, 졸음, 시야 흐림, 떨림, 경련, 호흡 곤란, 심정지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주의사항:

  • 리도카인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 임산부 또는 수유부는 사용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 간 질환, 신장 질환,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 다른 약물과의 상호 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 어린이에게는 성인보다 낮은 용량을 사용해야 한다.
  • 리도카인이 함유된 패치를 사용하는 경우, 과도한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호 작용:

베타 차단제, 시메티딘, 퀴니딘과 같은 약물은 리도카인의 대사를 억제하여 혈중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반대로, 리팜핀과 같은 약물은 리도카인의 대사를 촉진하여 혈중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리도카인을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