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큐 폴리스 시리즈
레스큐 폴리스 시리즈는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일본에서 제작된 메탈 히어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군이다. 전작 '우주형사 시리즈'의 후속으로,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초자연적 재해와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특수 경찰 조직의 활약을 그린다.
개요
레스큐 폴리스 시리즈는 '기동형사 지반', '특경 윈스펙터', '특구지령 솔브레인' 총 3 작품으로 구성된다. 각 작품은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는 공통된 주제 의식을 공유하며, 재해나 범죄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이전 시리즈에 비해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하여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을 묘사하는 데 주력했다.
작품 목록
- 기동형사 지반 (1989년): 바이오 범죄에 맞서는 형사의 활약을 그린 작품.
- 특경 윈스펙터 (1990년):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인명을 구조하는 특수 경찰팀의 활약을 그린 작품.
- 특구지령 솔브레인 (1991년): 윈스펙터의 후속작으로, 더욱 강력해진 범죄 조직에 맞서는 특수 구조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
특징
- 메카닉 디자인: 각 작품마다 개성적인 디자인의 메카닉과 장비들이 등장하며, 이는 완구 상품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 드라마적 요소 강화: 이전 시리즈에 비해 주인공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하고, 심리적인 갈등을 묘사하는 데 집중했다.
- 사회 문제 반영: 환경 문제, 과학 기술의 남용 등 당시 사회적인 이슈를 스토리에 반영하여 현실성을 높였다.
영향
레스큐 폴리스 시리즈는 당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제작되는 특촬물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는 주제는 이후 재난을 소재로 한 특촬물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다. 또한,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카닉 디자인은 로봇 애니메이션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