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타이버

라라 타이버 (Lara Tybur)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마레 제국의 전사 후보생이자, 아홉 거인 중 하나인 차력 거인의 계승자이다.

개요

라라 타이버는 마레 제국 내에서 명문가로 손꼽히는 타이버 가문의 일원이다. 타이버 가문은 고대부터 거인의 힘을 소유하고 마레 제국에 협력해 왔으며, 마레 제국의 권력 구조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라라는 뛰어난 지략과 판단력을 지녔으며, 냉철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차력 거인으로서의 전투 능력 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사고 능력 또한 뛰어나 마레 군부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중 행적

라라는 마레의 리벨리오 수용구 습격 사건 당시 처음 등장한다. 그녀는 타이버 가문의 수장인 빌리 타이버와 함께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연설을 진행하며, 엘디아인과 거인의 역사를 밝히고 파라디 섬에 대한 선전포고를 주도한다. 이후 에렌 예거의 기습 공격에 맞서 차력 거인으로 변신하여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거인의 힘을 빼앗긴다.

능력

• 차력 거인: 라라는 아홉 거인 중 하나인 차력 거인의 힘을 계승받았다. 차력 거인은 짐을 운반하거나 장거리 이동에 특화된 거인으로, 빠른 속도와 뛰어난 지구력을 자랑한다. 라라의 차력 거인은 입에 갑주를 착용하여 방어력을 높였으며, 다양한 무기를 장착하여 전투 능력을 강화하기도 한다.
• 지략 및 판단력: 라라는 뛰어난 지략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능력을 보여준다. 리벨리오 수용구 습격 사건 당시, 그녀는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기타

라라 타이버는 《진격의 거인》의 후반부 스토리에 등장하는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엘디아인과 마레인의 갈등, 거인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녀의 등장으로 인해 작품의 세계관이 더욱 확장되었으며, 복잡한 인물 관계와 정치적 역학 관계가 심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