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선
동력선은 자체적인 동력 기관을 사용하여 추진력을 얻어 움직이는 선박을 의미한다. 주로 내연기관(디젤 엔진 등), 증기 터빈, 가스 터빈, 또는 전기 모터와 같은 동력원을 사용하며, 이 동력을 프로펠러나 워터 제트 등을 통해 추진력으로 변환한다.
분류
동력선은 사용 목적, 크기, 선체 재질, 동력 기관의 종류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될 수 있다.
- 사용 목적: 상선(화물선, 여객선, 유조선 등), 어선, 군함, 특수 목적선(예인선, 준설선, 탐사선 등)
- 크기: 소형 보트, 요트, 중형 선박, 대형 선박
- 선체 재질: 강철선, 알루미늄선, FRP(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선, 목선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음)
- 동력 기관: 디젤 엔진 선박, 증기 터빈 선박, 가스 터빈 선박, 전기 추진 선박, 하이브리드 선박
특징
- 자체 동력: 외부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항해 가능.
- 기동성: 돛을 사용하는 범선에 비해 기동성이 우수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
- 속력: 범선에 비해 훨씬 빠른 속력을 낼 수 있음.
- 환경 영향: 동력 기관의 종류에 따라 대기 오염 및 해양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음 문제도 발생 가능.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동력 기관(전기 추진, 수소 연료 전지 등)을 사용하는 선박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역사
증기선의 발명 이후 동력선은 해상 운송 및 해군력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초기에는 증기 기관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이후 내연기관의 발전으로 디젤 엔진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현대에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증가로 인해 친환경적인 동력 기관을 사용하는 선박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