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술
도술은 초자연적인 힘이나 기술을 부리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좁게는 신선 사상이나 도교와 관련된 술법을 가리키며, 넓게는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비로운 능력이나 기예, 또는 그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지칭하기도 한다. 때로는 마술이나 요술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어원 및 유래
도술의 '도(道)'는 도교의 근본 개념인 '도(道)'에서 유래되었으며, '술(術)'은 기술이나 방법을 의미한다. 따라서 도술은 도교적인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초월적인 힘이나 기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도교에서는 수련을 통해 신선이 되면 불로장생은 물론, 축지법, 둔갑술 등 다양한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특징
- 초자연적 능력: 도술은 일반적인 과학적 원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 수행과 연관: 도술은 단순히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오랜 기간의 수행과 수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으로 여겨진다.
- 다양한 형태: 도술은 축지법, 둔갑술, 예지력, 투시력, 치유력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 이야기 속 등장: 도술은 고전 소설이나 민담,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자주 등장하며, 이야기의 흥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현대적 의미
오늘날 도술은 주로 허구적인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능력으로 여겨지지만, 때로는 뛰어난 기술이나 재능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사람을 "손에서 도술이 나온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관련 용어
- 요술: 환상이나 착시 현상을 이용한 기술.
- 마술: 속임수나 기술을 이용하여 불가사의한 현상을 연출하는 것.
- 신통력: 신령스러운 힘이나 능력.
- 무술: 무예와 술법을 아울러 이르는 말.
참고 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디지털향토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