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씨에로

대우 씨에로(Daewoo Cielo)는 1994년 2월부터 1997년 2월까지 대우자동차(이후 GM대우, 현재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 및 판매한 준중형 승용차이다. 독일 오펠(Opel)의 카데트 E(Kadett E)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르망의 후속 차종이다.

씨에로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을 의미하며, 차명처럼 하늘을 나는 듯한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3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 5도어 해치백의 세 가지 차체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엔진은 1.5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다.

씨에로는 출시 당시 합리적인 가격과 무난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택시 모델로도 많이 활용되었다. 하지만 1997년 2월, 후속 차종인 누비라의 출시로 인해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