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한 목장으로, 광활한 초원에서 양들이 풀을 뜯는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해발 850~900m의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시원한 기후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개요

1988년에 설립된 대관령 양떼목장은 총 195만㎡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약 20만㎡가 초지로 조성되어 있다. 목장 내에는 약 200여 마리의 양들이 방목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양들에게 건초를 직접 먹여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목장 주변에는 1.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역사

대관령 지역은 과거 황무지였으나, 1970년대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목축 단지로 개발되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이러한 목축 단지의 일부로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단순한 목축업을 넘어 관광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시설 및 볼거리

• 양 먹이주기 체험장: 양들에게 직접 건초를 먹여줄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 산책로: 목장 주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탁 트인 초원과 주변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눈 덮인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 양떼구름다리: 목장 내에 위치한 다리로, 넓은 초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 목장마루: 목장 정상에 위치한 공간으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서 나와 대관령 방면으로 약 5km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 대중교통: 횡계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대관령 택시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 사항

•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0원이다.
•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애완동물은 목장 출입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