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밀렌코비치

니콜라 밀렌코비치 (세르비아어: Никола Миленковић, Nikola Milenković, 1997년 10월 12일 ~ )는 세르비아의 프로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이며,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F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하고 있다.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하다.

클럽 경력

밀렌코비치는 세르비아의 명문 클럽인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했다. 2015-16 시즌에 텔레옵티크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고, 이듬해인 2016-17 시즌부터 파르티잔 1군 팀에 합류하여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파르티잔에서 뛰는 동안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과 세르비아 컵 우승을 경험했다.

2017년 여름, 밀렌코비치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F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피오렌티나 이적 후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으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으며, 강력한 피지컬과 제공권, 대인 방어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리에 A 무대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수비 라인을 이끌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력

밀렌코비치는 세르비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8년에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세르비아 대표팀의 주요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8년 FIFA 월드컵과 2022년 FIFA 월드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 현재까지 A매치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플레이 스타일

밀렌코비치는 195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강력한 몸싸움이 장점인 중앙 수비수이다. 수비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나며, 태클과 가로채기에도 능하다. 때로는 오른쪽 풀백으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갖추고 있다. 수비적인 역할 외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하여 득점을 기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