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청은 대한민국의 기상, 기후 및 지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환경부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이다.
개요
기상청은 기상 현상의 관측, 분석 및 예측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보, 특보 발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기상기술 개발, 국제협력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기능
- 기상 관측 및 분석: 전국 각지의 기상관측소를 통해 기온, 강수량, 풍향, 풍속 등 다양한 기상 요소를 관측하고 분석한다.
- 기상 예보 및 특보: 관측 자료와 수치예보모델 등을 활용하여 단기, 중장기 기상 예보를 생산하고, 악기상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상특보(주의보, 경보)를 발표한다.
-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현상을 감시하고,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하여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 기상기술 연구개발: 기상 예보 정확도 향상 및 새로운 기상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 지진 및 지진해일 감시: 지진 발생을 감시하고, 지진해일 발생 시 경보를 발령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 국제협력: 세계기상기구(WM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기상 정보를 교류하고 기상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
- 기상 정보 제공: 기상청 누리집, 모바일 앱, 방송 등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조직
기상청은 청장 아래 차장, 기획조정관, 대변인을 두고 있으며, 예보국, 기후과학국, 관측국, 지진화산국 등의 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방기상청, 기상지청, 기상과학원 등 소속기관을 두고 전국적인 기상 업무를 수행한다.
역사
한국의 근대적인 기상 업무는 1904년 인천에 설치된 측후소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중앙관상대를 거쳐 1990년 기상청으로 독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논란 및 비판
기상청은 예보 정확도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를 예측하지 못하거나 오보를 내는 경우가 발생하여 국민들의 불만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슈퍼컴퓨터 도입 및 인공지능 기술 적용 등 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