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코곤 덴노
고코곤 덴노 (後光嚴天皇, 1338년 3월 22일 ~ 1374년 3월 12일)는 일본 남북조 시대의 북조 제4대 천황이다. 휘는 이야히토(彌仁). 아명은 야스히토 친왕(康仁親王). 고다이고 천황의 손자이자 고곤 천황의 셋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곤노다이나곤 (權大納言) 산조 기미요시 (三條公義)의 딸 후지와라 기미코 (藤原氏).
1351년 (쇼헤이 6년/간노 2년)에 형인 스코 천황이 남조에 의해 폐위되자, 남조에 항복한 아시카가 다다요시(足利直義)에 의해 옹립되었다. 1352년 (쇼헤이 7년/간노 3년)에 남조에 의해 교토가 점령당하고 고코곤 덴노는 스코 상황, 고묘 상황과 함께 남조에 연행되었다. 1355년 (쇼헤이 10년/엔분 원년)에 교토로 귀환하여 1371년 (오안 4년)에 고엔유 천황에게 양위할 때까지 재위하였다. 능은 교토부 교토시 우쿄구에 위치한 후카쿠사 능 (深草北陵).
가계
- 황후: 구조 쓰네노리(九條經教)의 딸 구조 사다코(九條 實子)
- 황자: 오히토 친왕(緒仁親王) (고엔유 천황)
- 황자: 겐쇼 법친왕(玄性法親王)
- 황녀: 요시코 내친왕(良子內親王)
- 황녀: 소시 내친왕(宗子內親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