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테일러

그레이엄 테일러 (Graham Taylor) (1944년 9월 15일 – 2017년 1월 12일)는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었다. 그는 왓포드 FC를 4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시키며 성공적인 감독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아스톤 빌라를 이끌고 1990년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테일러는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지만, 1994년 FIFA 월드컵 예선 탈락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왓포드 FC의 감독을 다시 맡았으며, 마지막으로 아스톤 빌라의 감독을 맡았다.

감독 경력 외에도 테일러는 BBC 라디오 5 라이브와 BT 스포츠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동했다. 그는 축구계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솔직한 해설로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