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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장

구들장은 한국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에 사용되는, 아궁이에서 발생한 열기를 방 전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넓고 평평한 돌이다.

개요

구들장은 아궁이에서 불을 때면 발생한 연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고래 위에 덮여 방바닥을 구성하며, 축열 기능이 있어 불을 땐 후에도 오랫동안 온기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납작하고 넓적한 돌을 사용하며, 재료로는 화강암, 점판암, 편마암 등이 사용된다. 구들장의 크기와 두께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역사

온돌의 역사는 선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구들장의 형태를 갖춘 온돌은 삼국시대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온돌은 한국 주거 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구들장은 온돌의 핵심 부품으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기능 및 특징

  • 축열: 불을 땐 열기를 저장하여 난방 효율을 높인다.
  • 복사열: 구들장에 축적된 열이 복사열 형태로 방안을 따뜻하게 데운다.
  • 내구성: 오랜 시간 동안 열과 압력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진다.
  • 재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을 사용한다.

현대적 의미

현대에는 난방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전통적인 구들장 온돌의 사용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통 건축 양식이나 체험 시설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구들장의 원리를 응용한 현대적인 난방 시스템도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