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33,953건

건담 센티넬

건담 센티넬 (Gundam Sentinel)은 모델 그래픽 잡지 모델 그래픽스에서 1987년부터 1989년까지 연재된 포토 스토리 기획이다. 우주세기 0087년, 그리프스 전역 이후 지구연방군의 내부 항쟁을 배경으로, 연방군 내 강경파 세력인 뉴 디사이즈와 그에 맞서는 알파 임무 부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건담 센티넬은 당시 리얼 로봇 애니메이션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복잡하고 현실적인 메카닉 디자인과 밀리터리적인 설정을 강조했다. 특히 카토키 하지메가 디자인한 MSZ-0063 제타 플러스를 비롯한 기체들은 기존 건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세련된 외형으로 인기를 끌었다.

건담 센티넬은 애니메이션화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프라모델, 소설, 설정 자료집 등 다양한 미디어로 전개되었다. 특히 프라모델은 높은 디테일과 복잡한 변형 기믹으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다. 건담 센티넬의 세계관과 디자인은 이후 건담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카토키 하지메의 디자인은 이후 건담 작품의 스타일을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등장 기체로는 MSA-0011 S 건담, ORX-013 건담 Mk-V, RMS-142 제크 아인 등이 있으며, 뉴 디사이즈와 알파 임무 부대 간의 치열한 전투를 묘사하고 있다.

건담 센티넬은 건담 시리즈의 외전 작품 중 하나이지만, 독자적인 매력과 완성도 높은 메카닉 디자인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