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가난은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질적 자원(식량, 의류, 주택 등)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절대적 가난과 상대적 가난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측정 기준에 따라 다양한 정의가 존재한다. 절대적 가난은 생존에 필요한 최저 수준의 소득이나 자산을 갖지 못하는 상태를, 상대적 가난은 사회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삶을 영위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가난의 척도로는 일반적으로 일일 또는 월일 소득, 소비 지출, 자산 보유량 등이 사용되며,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는 극빈선(extreme poverty line)을 설정하여 극빈층을 구분하기도 한다.
가난은 단순히 경제적 빈곤을 넘어 건강, 교육, 사회적 통합 등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문제이다. 영양실조, 질병, 저학력, 사회적 배제 등은 가난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다시 가난의 악순환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난의 원인은 다양하며, 개인적인 요인(저숙련, 실업, 질병 등)과 사회구조적인 요인(소득 불평등, 차별, 부족한 사회 안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가난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는 소득 지원, 교육 지원, 직업 훈련, 사회적 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가난 문제는 그 복잡성과 사회 시스템과의 깊은 연관성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