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

한자와 나오키는 일본의 소설가 이케이도 준(池井戸潤)이 쓴 소설 시리즈이자, 이를 원작으로 하는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의 제목이다.

소설

이케이도 준의 소설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 오레라 버블 입행조(オレたちバブル入行組):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버블 경제 시기에 입행한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가 은행 내 부정부패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 오레라 꽃의 버블조(オレたち花のバブル組):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은행에서 도쿄 중앙 증권으로 이동한 한자와 나오키가 새로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 로스 제네의 역습(ロスジェネの逆襲): 시리즈 세 번째 작품. IT 기업을 배경으로 한자와 나오키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은빛 날개의 이카로스(銀翼のイカロス): 시리즈 네 번째 작품. 항공사 재건 문제를 다루며 한자와 나오키가 더욱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 알루미늄의 제사장(アルルミナムの祭壇):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드라마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TBS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 한자와 나오키 (2013): 오레라 버블 입행조와 오레라 꽃의 버블조를 각색한 드라마. 사카이 마사토(堺雅人)가 한자와 나오키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당한 만큼 갚아준다!"(やられたらやり返す。倍返しだ!)라는 대사가 유행어가 되었다.
• 한자와 나오키 2 (2020): 로스 제네의 역습과 은빛 날개의 이카로스를 각색한 드라마. 사카이 마사토가 다시 한자와 나오키 역을 맡았으며, 전작의 인기를 이어갔다.

특징

소설과 드라마 모두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가 불의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싸우는 모습이 특징이다. 직장 내 권력 다툼, 부정부패, 복수 등의 요소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