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소형발사체
한국형 소형발사체 (KSLV-S, Korea Space Launch Vehicle-Small)는 대한민국의 우주 개발 계획에 따라 개발 중인 소형 위성 발사체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주관 하에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누리호(KSLV-I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작고 경제적인 발사체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개요
한국형 소형발사체는 500kg급의 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LEO)에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누리호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고, 상업적인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소형 위성이나 큐브위성 등을 저렴하게 발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징
- 누리호 기술 활용: 누리호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개발 기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소형 위성 발사: 500kg급 소형 위성 발사에 최적화된 성능을 목표로 한다.
- 경제성: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제적인 발사 비용을 추구한다.
- 다양한 탑재체 발사: 큐브위성 등 소형 위성 발사 수요에 대응하여 다양한 탑재체를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개발 현황
한국형 소형발사체는 현재 개념 설계 및 상세 설계 단계를 거쳐 구성품 개발 및 시험이 진행 중이다. 향후 비행 시험을 거쳐 최종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확한 개발 완료 시점 및 발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대 효과
-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 활성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의 소형 위성 발사 기회 확대 및 관련 기술 개발 촉진.
-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 경제적인 발사 비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상업 발사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 국가 우주 기술 역량 강화: 누리호 기술을 기반으로 발사체 기술 자립 및 우주 탐사 능력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