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은행
한국주택은행(韓國住宅銀行, Korea Housing Bank)은 과거 대한민국에 존재했던 국책은행으로, 서민들의 주택 마련을 지원하고 주택 금융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개요
1967년 1월 1일에 '한국주택금고'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1969년 한국주택은행법에 따라 특수은행인 한국주택은행으로 전환되었다. 주요 업무는 주택자금 대출, 주택청약 예금 관리, 주택 관련 채권 발행 등이었다. 특히 주택청약저축을 통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필수적인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역사
- 1967년 1월: 한국주택금고 설립
- 1969년 4월: 한국주택은행으로 전환
-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민영화 추진
- 2002년 12월: 주식회사로 전환
- 2003년 9월: LG카드와 합병, LG카드 분사
- 2003년 11월: 우리금융지주에 편입
- 2006년 4월: 우리은행과 합병하여 소멸
주요 사업
- 주택자금 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 주택청약 예금 및 부금 관리
- 주택 관련 채권 발행 및 판매
- 신탁 업무
- 신용카드 사업 (LG카드 합병 및 분사 과정에서 잠시 영위)
합병 및 소멸
2006년 4월, 우리은행과 합병되어 우리은행으로 흡수 통합되면서 한국주택은행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합병 이후에도 우리은행은 주택 금융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