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탁구(Table Tennis)는 탁구대 위에서 작은 공을 라켓으로 주고받는 실내 스포츠이다. 경기는 개인 단식, 개인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국제탁구연맹(ITTF)에서 규정하는 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역사
탁구의 기원은 19세기 후반 영국의 상류층 귀족들이 파티 게임으로 즐기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책상이나 식탁 위에서 셀룰로이드 공과 흡사한 물건을 이용하여 플레이 했으며, 라켓 역시 현재와는 매우 다른 형태였다. 20세기 초반부터 규칙이 정비되고 보급이 확대되면서 점차 인기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였고,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가 되었다.
경기 방식
경기는 일반적으로 11점 선취, 2점 차이로 승부가 결정된다. 서브는 번갈아 가며 진행되며, 서브할 때는 공이 탁구대의 반대편에 위치한 상대편 코트에 떨어져야 한다. 공이 넷에 걸리거나 코트 바깥으로 나가거나, 상대방이 공을 받지 못하면 실점하게 된다. 경기는 보통 3판 2선승제 또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단식과 복식으로 나뉜다. 단체전은 여러 선수들이 참여하여 팀으로 경기를 치른다.
장비
탁구 경기에 필요한 장비는 탁구 라켓, 탁구 공, 탁구대이다. 라켓은 나무 또는 합성 소재로 만들어지며, 표면에는 고무가 부착되어 있다. 공은 셀룰로이드 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며, 지름은 40mm, 무게는 2.7g이다. 탁구대는 직사각형으로, 길이 2.74m, 너비 1.525m, 높이 76cm이다.
기술
탁구에는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한다. 서브, 포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드라이브, 스매시, 푸시, 블록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여 상대방을 공략한다. 선수들은 빠른 발놀림과 민첩성, 정확한 타구 능력을 필요로 한다.
국제 대회
올림픽을 비롯하여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등의 국제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