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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쿠라니

케빈 데니스 쿠라니(Kevin Dennis Kurányi, 1982년 3월 2일 ~ )는 독일의 전직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으며, 독일, 헝가리, 파나마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다.

어린 시절

쿠라니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다. 아버지는 독일인, 어머니는 헝가리계이며, 외할아버지는 파나마인이다. 유스 시절 브라질의 플라멩구 등에서 뛰었고, 1997년 독일로 건너와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팀에 합류했다.

클럽 경력

  • VfB 슈투트가르트 (VfB Stuttgart): 유스팀을 거쳐 2001년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뛰어난 피지컬과 결정력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분데스리가에서 주목받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 FC 샬케 04 (FC Schalke 04): 2005년 FC 샬케 04로 이적하여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리그와 유럽 대회에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요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 디나모 모스크바 (Dynamo Moscow): 2010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디나모 모스크바로 이적했다. 러시아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간판 선수로 활동했다.
  • 1899 호펜하임 (1899 Hoffenheim):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1899 호펜하임으로 이적하여 짧은 기간 활약한 뒤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국가대표팀 경력

케빈 쿠라니는 2003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UEFA 유로 2004와 2005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했으며,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A매치 총 52경기에 출전하여 19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8년 FIFA 월드컵 예선전 도중 요아힘 뢰프 감독이 교체 명단에서 제외하자 경기장을 떠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사건 이후로 국가대표팀에 다시 발탁되지 못했다.

플레이 스타일

쿠라니는 189cm의 큰 키와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뛰어난 헤딩이 강점인 공격수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마무리 능력 또한 준수하여 득점 기회를 잘 살리는 유형의 스트라이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