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
치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 품종 중 하나이다. 멕시코의 치와와(Chihuahua) 주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품종의 이름 또한 여기서 따왔다. 주로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다.
역사 치와의 기원은 고대 멕시코 문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즈텍 문명 시대에 존재했던 '테치치(Techichi)'라는 개 품종의 후손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현대적인 치와 품종은 19세기 중반 멕시코에서 발견되어 미국으로 전해지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세기 초에 품종 표준이 정립되었다.
특징 치와는 매우 작은 체구와 함께 비교적 큰 귀, 둥근 형태의 머리(애플 헤드 또는 사슴형)가 특징이다. 털은 짧고 매끄러운 단모(Smooth Coat)와 길고 부드러운 장모(Long Coat)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가진다. 몸무게는 보통 1~3kg 내외이다.
성격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고 용감하며 경계심이 강한 성격을 지닌 경우가 많다. 주인에게 매우 충성스럽고 강한 애정을 보이기도 한다. 낯선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는 소극적이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 치와는 추위에 약한 편이며, 다른 소형견과 마찬가지로 슬개골 탈구 등 특정 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 실내 생활에 적합하며, 적절한 운동과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