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앨비언 앤드루
존 앨비언 앤드루 (John Albion Andrew, 1818년 5월 31일 – 1867년 10월 30일)는 미국의 변호사이자 정치인으로,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역임했다. 그는 남북 전쟁 기간 동안 강력한 반노예제 옹호자이자 연방군의 중요한 지지자였다.
앤드루는 메인 주 윈덤에서 태어나 보든 대학교를 졸업하고 법을 공부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그는 노예제 폐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도망노예를 돕는 데 앞장섰다.
1861년 매사추세츠 주지사로 선출된 앤드루는 전쟁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특히 흑인 부대의 창설을 강력히 옹호했으며, 매사추세츠 54 연대를 조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연대는 남북 전쟁에서 흑인 병사들의 용맹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전쟁 후, 앤드루는 재건 시대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남부의 흑인들에게 완전한 시민권을 부여하는 것을 지지했다. 그는 1867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앤드루는 그의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의 공헌은 미국 역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