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육원후)
유고(劉股, ? ~ ?)는 중국 후한 말의 무장이다. 자는 육원후(六元侯)이다.
생애
유고는 황건적의 잔당으로, 조조가 정도(定陶)를 공격할 때 항복했다. 이후 조조를 따라 종군하며 여러 전투에 참여했다. 건안 3년(198년), 여포 토벌전에 참전하여 하후돈의 지휘를 받아 고순을 공격했으나 패배했다. 이후 기록은 전해지지 않는다.
평가
유고는 황건적 출신으로 조조에게 귀순한 인물로, 뚜렷한 공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다만, 조조 휘하에서 종군하며 어느 정도 능력을 인정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