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사바사슴쥐
오리사바사슴쥐 (Orizaba Deer Mouse, 학명: Peromyscus aztecus)는 멕시코 남부와 과테말라의 특정 지역에서 발견되는 쥐과의 설치류입니다. 주로 해발 1,350m에서 3,900m 사이의 산림과 초원에서 서식하며, 특히 습한 소나무-참나무 숲과 엘핀 숲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특징
오리사바사슴쥐는 중간 크기의 사슴쥐로, 등 쪽은 갈색을 띠고 배 쪽은 흰색을 띕니다. 꼬리는 몸통 길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짧으며, 윗부분은 짙은 색이고 아랫부분은 밝은 색입니다. 발은 작고 흰색 털로 덮여 있습니다.
생태
오리사바사슴쥐는 주로 야행성이며, 씨앗, 열매, 곤충 등을 먹습니다. 번식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년에 여러 번 번식하며, 한 번에 2~5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분포 및 서식지
이 종은 멕시코의 베라크루스 주, 푸에블라 주, 오아하카 주, 치아파스 주와 과테말라의 일부 지역에 분포합니다. 서식지는 주로 산림 지대이며, 특히 습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보전 상태
오리사바사슴쥐는 IUCN 적색 목록에서 "최소 관심" (Least Concern) 등급으로 평가되었지만, 서식지 파괴와 기후 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식지 보존 노력이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 Musser, G. G., & Carleton, M. D. (2005). Superfamily Muroidea. In D. E. Wilson & D. M. Reeder (Eds.),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3rd ed., pp. 894–1531).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