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오로라(Aurora)는 고위도 지방의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빛의 현상이다. 극지방에서 관측되기 때문에 북극권에서는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 북극광), 남극권에서는 오로라 아우스트랄리스(Aurora Australis, 남극광)라고 부른다.
원인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인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과 상호작용하여 발생한다. 태양풍은 대부분 전자와 양성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구의 자기권에 도달하면 자기력선을 따라 지구의 극지방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대기 중의 산소나 질소 원자와 충돌하여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이 에너지가 빛으로 나타나는 것이 오로라이다. 산소 원자와의 충돌은 녹색 또는 적색의 빛을, 질소 원자와의 충돌은 청색 또는 적색의 빛을 생성한다. 오로라의 색깔과 형태는 충돌하는 입자의 종류와 에너지, 그리고 대기의 밀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형태
오로라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가장 흔한 형태는 커튼처럼 펼쳐지는 모습이며, 아치형, 띠 모양, 점상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오로라의 밝기와 활동성도 시간에 따라 변화하며, 때로는 매우 밝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태양 활동이 활발할 때는 오로라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한다.
관측
오로라는 주로 밤에 관측되며, 극지방 근처에서 가장 잘 보인다. 하지만 태양 활동이 매우 활발할 경우, 중위도 지방에서도 관측될 수 있다. 오로라 관측에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지만, 어두운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하는 것이 가장 좋다. 최근에는 사진촬영을 통해 오로라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관련 현상
지자기 폭풍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강력한 지자기 폭풍 발생 시에는 중위도 지역에서도 오로라 관측이 가능해진다. 지자기 폭풍은 통신 장애 및 전력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