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느러미상어
연지느러미상어 (학명: Lophotus capellei)는 돗돔바릿과의 조기어류이다. 심해성 어종으로,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최대 2m까지 자랄 수 있으며, 길고 납작한 몸과 밝은 붉은색의 긴 등지느러미가 특징이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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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몸은 매우 길고 측편되었으며, 꼬리자루는 가늘다. 머리는 작고 눈은 크다. 입은 위쪽으로 향해 있으며 작은 이빨이 있다. 등지느러미는 머리 뒤쪽에서 시작하여 꼬리자루까지 이어지며, 밝은 붉은색을 띤다. 꼬리지느러미는 작고 둥글다. 몸 색깔은 은색 또는 회색을 띠며, 옆구리에는 희미한 가로줄무늬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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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의 심해에 서식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제주도 연안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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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심해의 중층에서 서식하며, 주로 작은 어류, 갑각류, 두족류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인간과의 관계
- 연지느러미상어는 식용으로 이용되지는 않으며, 어획량도 매우 적다.
- 해안에 좌초된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는 아직 등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