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겐 토시로

야겐 토시로 (薬研藤四郎)는 일본도(日本刀)의 일종으로, 아와타구치 요시미츠(粟田口吉光)가 제작한 단도(短刀)이다. 도신(刀身)에 야겐(薬研, 약을 빻는 도구)으로 찔렀을 때 닿지 않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개요

야겐 토시로는 아와타구치 토시로(粟田口藤四郎) 요시미츠가 제작한 단도로, 토시로 요시미츠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칼 중 하나이다. 센고쿠 시대(戦国時代)의 무장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소유했으며, 이후 여러 주인을 거쳐 현재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징

• 도신: 단도로서의 길이를 가지며, 칼날의 휘어짐이 적다.
• 재질: 일반적으로 일본도에 사용되는 강철(玉鋼)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 전설: 칼날이 매우 강하여 야겐으로 찔러도 닿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것이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소장 경위

오다 노부나가가 소유한 이후,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에게 헌상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마에다 도시마사(前田利政)에게 하사되었으며, 에도 시대(江戸時代)에는 오와리 번(尾張藩)의 오다 가문(織田家)에 전해졌다고 한다.

문화적 영향

야겐 토시로는 뛰어난 장인의 기술과 전설적인 이야기로 인해 일본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에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에도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