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트로셰프
안드레이 니콜라예비치 트로셰프 (러시아어: Андрей Николаевич Трошев, 1962년 4월 5일 ~ )는 러시아의 퇴역 대령이자 바그너 그룹의 고위 지휘관이다. 시리아 내전에서의 공훈으로 "시리아 영웅" 칭호를 받았으며, 러시아 연방 영웅 칭호도 수여받았다.
생애 및 경력
트로셰프는 1962년 4월 5일, 소비에트 연방 레닌그라드 (현재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소련군 복무를 시작하여 대령까지 진급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전쟁, 체첸 전쟁 등 여러 분쟁에 참여했다.
2014년부터 바그너 그룹에 합류하여 시리아 내전에 투입되었으며, 팔미라 탈환 작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공훈은 러시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여러 훈장을 수여받았다.
2023년 예브게니 프리고진 사망 이후, 바그너 그룹의 후계 구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러시아 국방부 산하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그 역할이 축소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수상 내역
- 러시아 연방 영웅
- 시리아 영웅
- 붉은 별 훈장 2회
- 용기 훈장
논란
유럽연합(EU)은 트로셰프가 바그너 그룹의 고위 지휘관으로서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 범죄와 인권 침해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