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쿠마 급행
아부쿠마 급행(일본어: 阿武隈急行, あぶくまきゅうこう)은 일본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 걸쳐 운행하는 철도 노선 및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철도 회사를 가리킨다. 아부쿠마 강 유역을 따라 운행된다. 줄여서 아부큐(阿武急, あぶきゅう)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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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회사: 정식 명칭은 아부쿠마 급행 주식회사(阿武隈急行株式会社, Abukuma Express Co., Ltd.)이며,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지자체 및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 등이 출자한 제3섹터 방식의 철도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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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아부쿠마 급행선(阿武隈急行線) 단일 노선을 운영한다.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에 있는 후쿠시마역을 기점으로, 미야기현 시바타군 시바타마치에 있는 쓰키노키역을 종점으로 한다. 총 영업 거리는 54.9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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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원래 일본국유철도(JNR)의 마루모리선(丸森線)으로 계획 및 일부 건설되었다. 국철 개혁 과정에서 1986년에 노선이 폐지된 후, 제3섹터 회사인 아부쿠마 급행으로 이관되었다. 이후 미개통 구간이 추가 건설되어 1988년에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이는 후쿠시마와 센다이 남부를 연결하는 계획의 일부로 추진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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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아부쿠마 강 유역의 주요 도시와 마을을 연결하는 지역 교통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후쿠시마역에서는 JR 동일본 도호쿠 본선과 연결되며, 과거에는 일부 열차가 JR 선로를 통해 센다이역까지 직통 운행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운행 형태에 변화가 있다. 노선 상당 부분이 아부쿠마 강을 따라가며 비교적 경치가 좋은 구간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