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
아리송은 어떤 사실이나 내용이 분명하지 않고 모호하여 알기 어려운 상태를 나타내는 한국어 형용사이다. 불확실하거나 애매모호한 상황, 기억이 가물가물한 경우, 또는 어떤 것에 대해 확신이 없을 때 주로 사용된다.
어원:
정확한 어원은 불분명하나, 여러 추측이 존재한다. '아리땁다'와 같은 어근에서 파생되었다는 설, 혹은 순우리말 의성어/의태어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용례:
- "그의 말이 아리송해서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 "그때 일이 아리송하게 기억난다."
-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리송하다."
유의어:
- 애매모호(曖昧模糊)
- 모호(模糊)
- 불분명(不分明)
- 희미(稀微)
- 어렴풋이
반의어:
- 명확(明確)
- 분명(分明)
- 확실(確實)
참고: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표현이며, 문학 작품이나 대중 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상황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뉘앙스를 모두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