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화학공업
한국종합화학공업 (韓國綜合化學工業, Korea General Chemical Corp.)은 과거 대한민국에 존재했던 화학 기업이다. 1968년 정부 주도로 설립되어 대한민국 화학공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나, 민영화 과정을 거쳐 현재는 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로 흡수 합병되었다.
개요
1960년대 대한민국은 경제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중화학공업 육성에 힘썼으며, 그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한국종합화학공업이 설립되었다. 정부는 외국 차관을 유치하고 기술을 도입하여 비료, 석유화학 기초 원료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을 건설했다. 특히 울산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
- 비료 생산: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질소 비료, 인산 비료 등의 생산 및 공급
- 석유화학 기초 원료 생산: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 원료 생산
- 합성수지 생산: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합성수지 생산
- 기타 화학 제품 생산: 기타 다양한 화학 제품 생산
역사
- 1968년: 한국종합화학공업 설립
- 1970년대 ~ 1980년대: 울산 석유화학단지 건설 및 운영, 생산 설비 확장
- 1990년대: 민영화 추진
- 1999년: 한화그룹에 인수
- 2003년: 한화석유화학(현 한화솔루션)에 흡수 합병
영향 및 평가
한국종합화학공업은 대한민국 화학공업 발전의 초석을 다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정부 주도하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을 육성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그러나 민영화 과정에서 경영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참고 자료
- 한화솔루션 홈페이지
- 각종 언론 기사 및 관련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