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락눈
싸락눈은 대기 중에서 형성된 얼음 알갱이의 일종으로, 눈의 한 형태로 간주된다. 일반적으로 지름이 5mm 이하의 작고 둥근 형태를 띠며, 불투명하거나 반투명한 흰색을 띕니다. 싸락눈은 눈과 비의 중간 형태로 여겨지기도 하며, 때로는 진눈깨비와 혼동되기도 한다.
형성 과정
싸락눈은 대기 중의 낮은 온도에서 과냉각된 물방울이 얼어붙으면서 형성된다. 이때, 물방울이 빙정핵(ice nuclei)을 중심으로 응결하여 얼음 알갱이가 만들어지는데, 이 얼음 알갱이가 낙하하면서 주변의 다른 과냉각된 물방울을 추가적으로 흡수하여 크기가 커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형성된 싸락눈은 대개 부서지기 쉬운 성질을 가진다.
특징
- 크기: 일반적으로 지름 5mm 이하
- 모양: 둥글거나 불규칙한 형태
- 색깔: 불투명하거나 반투명한 흰색
- 강도: 부서지기 쉬움
강수 현상
싸락눈은 주로 겨울철이나 초봄에 강수 현상으로 나타나며,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 자주 관찰된다. 싸락눈이 내리는 동안에는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싸락눈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관련 용어
- 눈
- 진눈깨비
- 우박
- 빙정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