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정석

수학의 정석 (數學의 定石)은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을 위한 수학 교재 시리즈이다. 홍성대(洪性大)가 집필하고 성지출판에서 발행하며, 1966년 첫 출간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널리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수학 참고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입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교재로 인식되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역사 1966년 처음 발행된 이래, 대한민국의 교육과정 개편에 맞춰 지속적으로 내용이 수정되고 보완되어 왔다. 수십 년간 수많은 학생들이 이 교재로 학습하며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내용 및 구성 각 단원은 개념 설명, 예제, 그리고 유제 및 연습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개념 설명은 비교적 상세하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이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연습 문제'는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어 심화 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문제에 대한 해설은 별도의 해설집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특징 특징적인 표지 디자인(기본편과 실력편 등으로 구분되며 색상 구분이 있음), 자세한 개념 설명,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 구성 등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수학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체계적으로 다루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영향 및 의의 수학의 정석은 대한민국 고등학교 수학 교육 및 대입 준비 과정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 학습의 '정석'으로 통하며, 해당 교재를 통해 수학의 기초를 다지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일반적인 학습 경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교육열과 함께 상징적인 의미를 갖기도 한다.

종류 교육과정에 따라 수학 상, 수학 하, 수학 I, 수학 II,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등 다양한 과목 및 레벨(기본편, 실력편)으로 나뉘어 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