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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강등 클럽

무강등 클럽은 특정 스포츠 리그의 최상위 디비전에서 창설 이후 또는 특정 시점 이후 한 번도 하위 디비전으로 강등되지 않은 클럽을 일컫는 용어이다.

주로 축구 리그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클럽의 오랜 역사와 꾸준한 성공, 그리고 안정적인 운영을 상징한다. 리그 시스템을 채택한 국가에서 최상위 리그에 지속적으로 잔류하는 것은 재정적 안정, 우수한 선수 영입, 높은 명성 유지에 기여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강등 클럽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빌바오 (1929년 라리가 창설 이후 현재까지 강등된 적이 없다.)
  •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 (1929년 세리에 A 단일 리그 시스템 출범 이후 현재까지 강등된 적이 없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풋볼 리그: 아스널 (19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최상위 리그에 속해 강등된 적 없음). 에버턴 (1954년 이후), 리버풀 (1962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75년 이후), 토트넘 홋스퍼 (1978년 이후), 첼시 (1989년 이후) 역시 해당 시점 이후 강등된 적 없이 최상위 리그에 속해 있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창립 멤버 중 현재까지 강등되지 않은 6개 클럽이기도 하다.)
  •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 FC 포르투, 스포르팅 CP (리그 창설 이후 현재까지 강등된 적이 없다.)
  • 독일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 창설 멤버 중 강등된 적 없는 클럽은 2018년 함부르크 SV의 강등으로 인해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 등은 분데스리가 창설 멤버가 아니며, 리그 참가 이후 강등된 적 없는 클럽이다.)
  • 대한민국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울산 HD,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1 창설 이후 또는 참가 이후 현재까지 강등된 적이 없는 대표적인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이 용어는 주로 리그 시스템 내에서의 성적에 따른 '스포츠적 강등'에 적용되며, 재정 문제나 행정 처분으로 인한 강등은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정 시점'을 리그 창설 시점으로 볼 것인지, 클럽이 처음으로 최상위 리그에 승격한 시점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적용 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클럽이 최상위 리그에 지속적으로 속한 기간을 기준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