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마 블레어

셀마 블레어 (Selma Blair, 본명: Selma Blair Beitner, 1972년 6월 24일 ~ )는 미국의 배우이다. 주로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에서 태어난 블레어는 뉴욕 대학교와 미시간 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쳤다. 연기 활동은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으며, 독립 영화와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블레어는 1999년 텔레비전 드라마 《조이》 (Zoe, Duncan, Jack and Jane)에서 조이 빈 역을 맡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금발이 너무해》 (Legally Blonde, 2001)와 《미트 페어런츠 2》 (Meet the Fockers, 2004) 등의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2004년에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헬보이》 (Hellboy)에서 리즈 셔먼 역을 맡아 액션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헬보이 2: 골든 아미》 (Hellboy II: The Golden Army, 2008)에도 같은 역할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다발성 경화증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질병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연기 활동 외에도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