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턴앤드호브

브라이턴 앤드 호브 (Brighton and Hove)는 잉글랜드 남동부 이스트서식스 주에 위치한 도시이자 단일 자치구이다. 1997년에 브라이턴과 호브가 합쳐져 하나의 자치구가 되었으며, 2001년에 시티 (City) 지위를 부여받았다. 런던에서 남쪽으로 약 76km 떨어진 영국 해협 연안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해변과 활기찬 문화로 유명하다.

역사:

• 브라이턴: 원래 작은 어촌 마을이었으나, 18세기 말부터 왕족과 귀족들이 해변 휴양지로 방문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했다. 조지 4세의 로열 파빌리언은 브라이턴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 호브: 브라이턴 서쪽에 위치한 호브는 19세기 중반에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브라이턴보다 더 조용하고 주거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 합병: 브라이턴과 호브는 오랫동안 인접 도시로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1997년에 단일 자치구로 통합되었다.

지리:

브라이턴 앤드 호브는 영국 해협에 접해 있으며, 사우스 다운스 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다. 해안선을 따라 길게 뻗어 있으며, 백악 절벽과 자갈 해변이 특징이다.

경제:

관광 산업이 주요 산업이며, 교육, 금융, 창조 산업도 발달해 있다. 브라이턴 대학교와 서식스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문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브라이턴 프린지 페스티벌, 브라이턴 프라이드 등이 유명하다. 로열 파빌리언, 브라이턴 박물관 및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위치해 있다. 다양한 음악 공연장과 극장이 있으며, 활발한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통:

런던과의 교통이 편리하며,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개트윅 공항과도 가까워 국제적인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내에는 버스 노선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