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뮤지컬)

미드나잇은 2017년 초연된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시티 오브 다크니스(City of Darkness)"를 원작으로 하며, 김동연 연출, 허수현 작곡, 김솔지 작가가 참여했다.

개요

뮤지컬 "미드나잇"은 매일 밤 사람들이 사라지는 혼란스러운 시대, 한 부부에게 닥친 예측 불가능한 하룻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비지터'라는 인물이 등장하여 부부의 불안과 공포를 극대화시키며,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어둠을 조명한다. 밀도 높은 심리 스릴러 장르를 표방하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 배우들의 열연이 특징이다.

줄거리

새해 전야, 남편과 아내는 평범한 밤을 보내려 하지만, 갑작스러운 방문자(비지터)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비지터는 부부의 과거와 비밀을 폭로하며 그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고, 부부는 자신들의 숨겨진 욕망과 마주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실과 거짓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세 사람은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주요 등장인물

• 맨: 성공을 위해 어둠과 타협하는 변호사, 아내를 끔찍이 아끼지만 내면에는 욕망을 숨기고 있다.
• 우먼: 불안한 시대 속에서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여인, 남편을 믿고 의지하지만 점차 균열이 생긴다.
• 비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남자, 부부의 삶을 파괴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인물.

특징

• 심리 스릴러: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스릴러적인 요소가 강하다.
• 긴장감 넘치는 전개: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 강렬한 음악: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음악과 넘버들이 인상적이다.

기타

• 2017년 초연 이후 꾸준히 재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맨, 우먼, 비지터 3인극으로 구성되어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 다양한 배우들이 각 배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