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맥기와 유령

몰리 맥기와 유령은 미국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원제는 《The Ghost and Molly McGee》이다. 디즈니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했으며, 빌 모츠와 밥 로스가 기획하고 제작했다. 2021년 10월 1일부터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이 시리즈는 밝고 긍정적이며 낙관적인 태도를 가진 13세 소녀 몰리 맥기(Molly McGee)와, 그의 집에 살면서 사람들을 겁주고 외롭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심술궂은 유령 스크래치(Scratch)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줄거리: 몰리 맥기와 그의 가족은 브라이튼이라는 마을의 낡은 집으로 이사 온다. 이 집에는 스크래치라는 유령이 살고 있으며, 그는 몰리 가족을 겁주어 쫓아내려 한다. 하지만 몰리는 전혀 겁먹지 않고 오히려 스크래치에게 친구가 되자고 접근한다. 이에 스크래치는 몰리에게 영원히 이 집에 묶여 자신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저주를 걸지만, 예상치 못하게 이 저주는 몰리와 스크래치를 영원히 묶는 결과를 초래한다. 즉, 스크래치가 몰리와 그의 가족 주변에 영원히 함께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함께 살게 된 스크래치는 처음에는 마지못해 지내지만, 점차 몰리의 긍정적인 태도와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이들은 함께 브라이튼 마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다.

주요 등장인물:

• 몰리 맥기 (Molly McGee):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소녀. 모든 사람(그리고 유령)에게 친구가 되려 한다.
• 스크래치 (Scratch): 심술궂고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유령. 사람들을 겁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속으로는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몰리와 묶인 이후 그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특징: 이 시리즈는 코미디, 초자연적 요소, 뮤지컬 장르를 결합하고 있다. 매 화마다 하나 이상의 노래가 등장하며, 몰리의 긍정적인 태도와 스크래치의 비관적인 태도가 대비를 이루며 유머를 만들어낸다. 우정, 가족, 공동체의 중요성,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힘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