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그 힐리어

메그 힐리어(Meg Hillier, 본명 Margaret Mary Hillier)는 영국의 정치인으로,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이다. 그녀는 2005년 총선에서 런던의 해크니 사우스 앤 쇼디치(Hackney South and Shoreditch) 지역구 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이래 현재까지 해당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다.

정치 경력 초기에는 노동당 정부에서 내무부 차관(Parliamentary Under-Secretary of State for Identity) 등 여러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그녀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영국 하원의 핵심 위원회 중 하나인 공공회계위원회(Public Accounts Committee, PAC)의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재정 지출과 효율성을 감시하고 보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공공회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그녀는 초당적인 활동과 정부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주목받았다.

메그 힐리어는 노동당 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의회에서의 감시 및 책임 추궁 역할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