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트리요

매니 트리요 (본명: 에마누엘 다피드란 파퀴아오, Emmanuel Dapidran Pacquiao, 1978년 12월 17일 ~ )는 필리핀의 은퇴한 프로 복서이자 현 정치인이다. 그는 복싱 역사상 유일하게 8체급 석권을 달성한 선수이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서 중 한 명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파퀴아오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8체급 세계 챔피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플라이급, 슈퍼밴텀급, 페더급,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그는 1995년 프로 데뷔 이후 빠른 스피드, 강력한 펀치, 공격적인 스타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오스카 델라 호야, 후안 마누엘 마르케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과 명승부를 펼쳤다. 2021년 8월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은퇴를 선언했다.

복싱 경력과 병행하여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필리핀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고, 2016년에는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었다. 2022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파퀴아오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복싱 영웅이자 희망의 상징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의 성공 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