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구겐하임

마크 구겐하임 (Marc Guggenheim)은 미국의 텔레비전 작가, 프로듀서, 만화 작가, 영화 각본가이다. 그는 주로 슈퍼히어로 장르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다양한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 작품에 참여했다.

구겐하임은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하다가 작가로 전향했다. 그는 텔레비전 드라마 "Law & Order"의 각본가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앨리어스", "일라이 스톤", "넘버스", "CSI: 마이애미" 등 다양한 드라마의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만화 작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울버린",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 마블 코믹스의 주요 캐릭터들을 다룬 작품을 집필했다. DC 코믹스에서는 "애로우"를 기반으로 한 만화 시리즈를 쓰기도 했다.

구겐하임은 특히 DC 코믹스의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인 "애로우", "플래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의 제작과 각본에 깊이 관여하여, 애로우버스라 불리는 공유 세계관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트롤헌터"의 각본과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영화 각본가로서 구겐하임은 "그린 랜턴" (2011)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