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더
리차드 더(Richard the)는 영어 이름의 일부로, '리차드'라는 이름 뒤에 붙는 칭호 또는 별칭을 나타낸다. 이 칭호는 역사적으로 여러 명의 리차드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그 뒤에 붙는 칭호는 그 인물의 특징, 업적, 또는 통치 지역을 나타낸다. 가장 잘 알려진 예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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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1세 (Richard I): 잉글랜드의 왕으로, "사자왕"(Lionheart)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용감하고 호전적인 성격과 십자군 원정 참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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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2세 (Richard II): 잉글랜드의 왕으로, 그의 통치 기간은 내란과 혼란으로 점철되어 있다. 정치적 능력 부족과 권력 투쟁으로 인해 폐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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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3세 (Richard III): 잉글랜드의 왕으로, 그의 짧은 통치 기간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통해 극적으로 묘사되어 왔다. 그의 통치는 요크 가문과 랭커스터 가문 사이의 장미 전쟁의 마지막 단계와 연관되어 있다. 흔히 악당으로 묘사되지만, 최근 역사적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나라의 역사 속에 리차드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들이 존재하며, 그들을 구분하기 위해 "리차드 더" 다음에 다양한 칭호가 붙는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공작, 백작, 또는 다른 칭호를 명시할 수 있다. 따라서 "리차드 더" 자체는 완전한 이름이 아니며, 뒤에 오는 칭호가 그 의미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