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프레발
르네 가르시아 프레발 (René Garcia Préval, 1943년 1월 17일 - 2017년 3월 3일)은 아이티의 정치인으로, 아이티의 대통령을 두 차례 역임했다 (1996년-2001년, 2006년-2011년). 그는 아이티 역사상 임기를 무사히 마친 몇 안 되는 대통령 중 한 명이며, 선거를 통해 대통령직에 두 번 당선된 유일한 아이티인이다.
프레발은 농업 경제학자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는 공무원과 국제기구에서 일했다. 그는 장베르트랑 아리스티드의 지지자였으며, 아리스티드 정부에서 총리를 역임하기도 했다.
대통령으로서 프레발은 경제 개혁과 빈곤 퇴치에 주력했다. 그는 교육과 보건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외국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그는 아이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외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프레발의 두 번째 임기는 2010년 아이티 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지진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정부의 대응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프레발은 퇴임 후에도 아이티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농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2017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주요 경력:
- 1991년: 장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정부 총리
- 1996년 - 2001년: 아이티 대통령 (첫 번째 임기)
- 2006년 - 2011년: 아이티 대통령 (두 번째 임기)